서울시와 한국장학재단은 학자금 대출로 신용유의자에 놓인 청년의 신용유의자 해제를 위한 초입금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청년 신용유의자가 한국장학재단과 분할상환 약정을 체결하면 채무금액의 5%를 초입금으로 지원한다. 대상은 주민등록상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9∼34세 청년이며 올해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약 400명을 지원한다. 오는 7월 말까지 서울시 청년포털(youth.seoul.go.kr)로 신청하면 된다.
신용유의자는 신용 상태가 위험해 관심을 가져야 하는 사람으로 은행권 취업 등에 불이익을 받는다. 초입금은 신용유의자에서 해제하기 위해 분할상환 약정을 맺고 처음으로 납입하는 일정 금액이다. 지원을 받더라도 학자금 대출로 인한 신용유의자 등록만 해지되고 다른 대출로 인한 신용유의 정보는 남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