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이 분양이 완료된 땅끝해남 식품특화단지 인근에 추가로 산단 부지 조성에 나선다. 식품특화단지 제2지구는 해남 마산면 상등리·용전리 일원 약 22만9,355㎡ 규모 부지에 조성할 계획이다. 제2지구는 이미 조성된 특화단지와 인접해 있어 지역 내 식료품 제조업체의 집적화를 통한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적인 기업유치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오는 2022년까지 제2지구 조성 완료를 목표로 상반기에 농공단지 지정계획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농산물 판로 확보 및 고용창출을 위한 최적의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남=김선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