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티웨이항공, '청주~제주' 노선 신규 취항

국토교통부는 27일 항공교통심의위원회를 열어 티웨이항공에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처음으로 인천~시드니 노선의 운수권을 배분하는 등 21개 노선을 7개 국적항공사에 배분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티웨이항공의 여객기 모습. /연합뉴스



티웨이항공(091810)이 지난 25일부터 매일 4회씩 ‘청주~제주’ 노선 부정기편 운항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4월 중순부터 청주공항에 신규 지점을 개설해 취항을 준비했으며, 이번 신규 노선은 김포, 대구, 광주에 이어 4번째다. 또한 다음달 1일부터 한달동안 ‘김포~부산’ 부정기 노선 취항을 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티웨이항공은 국내선을 확대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감소된 항공편으로 불편을 겪었던 지역 주민들의 편의 증대와 국내선 수요 회복에 따른 일부 실적 증대도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티웨이항공은 신규 취항을 기념해 편도 총액 ‘청주~제주’ 1만900원, ‘김포~부산’ 1만4,900원의 노선별 특가 운임 행사를 진행한다.

이소희 티웨이항공 청주지점장은 “지역민들의 관심으로 첫 청주-제주 항공편에 98%의 탑승률을 보일 정도로 많은 분들이 이용했다“며 “앞으로 국내선 뿐만 아니라 다양한 노선 개발을 통해 중부권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항공 여행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시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 태그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