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SEN]이베스트 “웹젠, 한중 신작 일정 주목…목표주가↑”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7일 웹젠(069080)에 대해 “비교적 변수가 없는 한국시장 신작 일정들을 주목하는 동시에 일부는 올해 안에 가시화될 중국시장 일정도 지켜봐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7,000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성종화 연구원은 “올 1분기 웹젠의 연결 실적은 매출 386억원(-12% QoQ), 영업이익 110억원(-25% QoQ)으로 전분기 대비 부진하겠지만, 당사 및 시장 컨센서스 전망치는 충족할 것”이라며 “부진이 예상됐던 만큼 현시점에서 1분기 실적은 핵심 관전포인트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시점 관전포인트는 국내에서 올 2분기 말과 3분기에 각각 론칭 예정인 <뮤 아크엔젤>과 에 대한 기대감”이라며 “<뮤 아크엔젤>은 지난 2월 대만시장에 론칭돼 빅히트를 시현하고 있는 <기적MU:과시대>의 한국 버전이고, R2 IP 기반 모바일 MMORPG인 은 아이템 거래가 활발하다는 점에서 흥행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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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연구원은 “중국 일정들은 현재 확정된 것은 없지만, 뮤 IP 활용 신작 <진홍지인>은 중국시장 퍼블리셔인 아워팜 측이 한때 4-5월 론칭을 고지했다는 점에서 론칭 시기가 비교적 가까워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이어 “또 다른 뮤 IP 활용 신작인 H5 게임 3개와 <나란창세록> 등도 중국 언론의 기사를 참조하면 언제든지 론칭 일정이 가시화될 수 있다”며 “H5 3개 중 <왕자나란>·<탁월대천사> 등 2개는 중국 언론에선 게임명·개발사·퍼블리셔·판호 발급 사실 등을 언급하고 있고, <나란창세록>도 중국 언론에서는 천마시공이 Unreal4 엔젠으로 개발하고 텐센트가 퍼블리싱하는 기적3 버전의 모바일 MMORPG로서 판호도 발급한 상황이라고 언급하고 있다”고 전했다. /wown93@sedaily.com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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