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27일 ‘멥쌀을 이용한 발효 식초’ 제조기술을 파주 ‘구본일 발효’와 연천 ‘한희순발효 갤러리’ 이전했다고 밝혔다.
멥쌀 발효 식초는 쌀 식초를 소스로 사용해 외국 요리에 사용되는 발사믹 소스를 대체할 수 있어 한식에도 잘 어울린다.
경기농기원은 쌀 소비확대 등을 위해 멥쌀을 이용한 발효식초를 개발해 2020년 특허를 출원했다. 또 고급화된 식초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쌀을 이용한 고농도 식초 제조 방법을 적용해 발사믹과 구슬 형태의 다양한 식초 제품에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이번에 제조 기술을 넘겨받은 구본일 발효와 한희순발효 갤러리 측은 발사믹 이나 구슬 형태의 식초를 만들어 판매에 나선다.
/윤종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