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음악창작소, 지역 뮤지션 지원사업 추진

정규·EP·컴필레이션 7팀 지원 예정…내달 15일까지 접수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다음달 15일까지 ‘2020 부산음악창작소 음반제작 지원사업’ 에 참여할 뮤지션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규·EP·컴필레이션 분에 걸쳐 총 7팀을 선발할 계획이며 지원 뮤지션의 음원 제작, 프로듀싱, 뮤직비디오 제작, 유통부터 쇼케이스 개최, 홍보마케팅 등의 후속 활동까지 전반적인 과정을 지원한다.

‘정규 음반 부문’은 음반 발매 경력이 있는 뮤지션을 대상으로 음원 8곡, 최대 1200만원을 지원한다. ‘EP 음반 부문’은 음원 5곡,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하며 ‘컴필레이션 음반 부문’은 3팀 이상의 뮤지션으로 구성된 연합팀으로 음원 5곡,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부산음악창작소의 지원사업 선정 뮤지션인 ‘우주왕복선싸이드미러’(2018 EBS 헬로루키 대상) ‘세이수미’(16회 한국대중음악상 2관왕) 등이 활발히 대중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올해도 음악성과 대중성을 갖춘 ‘보석’을 발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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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숙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부산음악창작소에서는 올해에도 ‘음반제작 지원’ ‘프로모션 지원’ ‘기획공연 지원’ 등의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신생 뮤지션이 대거 등장했던 지난해 흐름을 이어받아 지역 뮤지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부산음악창작소 음반제작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사업에 참여할 뮤지션을 모집한다./사진제공=부산정보산업진흥원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부산음악창작소 음반제작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사업에 참여할 뮤지션을 모집한다./사진제공=부산정보산업진흥원



이번 지원사업은 1차 서류, 음원, 포트폴리오 평가와 2차 실연 평가를 거칠 예정이며 보다 더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또는 부산음악창작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부산 음악창작소는 문화체육관광부, 부산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으로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 2015년 개소 이래 매년 부산 뮤지션을 대상으로 음반제작 및 공연 개최 등 다양한 지원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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