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경제·마켓

반등하던 국제유가, 다시 15불 밑으로 떨어져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오클라호마 주 쿠싱 지역에 있는 쿠싱 오일 허브의 원유 저장 탱크들 모습. /쿠싱=로이터연합뉴스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오클라호마 주 쿠싱 지역에 있는 쿠싱 오일 허브의 원유 저장 탱크들 모습. /쿠싱=로이터연합뉴스



반등하던 국제유가가 다시 급락하고 있다.


27일 오후 4시 31분 기준 아시아시장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14.62달러에 거래됐다. 블룸버그는 국제 유가가 다시 15달러 아래로 떨어졌다며, 원유 재고량이 크게 늘고 생산량 억제만으로 시장 균형을 맞추기 어려워지면서 유가가 하락세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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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시추 작업이 다소 둔화되고 사우디 아라비아가 OPEC+(석유수출국기구와 주요 산유국 연합체)의 감산 개시일을 앞두고 생산량 감축에 나섰지만, 투자자들은 대규모 원유 과잉공급에 집중하고 있어 다시 유가 폭락 사태가 재연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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