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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입자'는 누구인가?…김무열vs송지효, 서로를 향한 끊임없는 의심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영화 ‘침입자’가 ‘서진의 시선’ 영상에 이어 ‘유진의 시선’ 영상을 공개했다.

다음달 21일 개봉을 확정 지은 ‘침입자’ 측은 28일 ‘유진의 시선’ 영상을 공개했다. ‘침입자’는 실종됐던 동생 ‘유진’(송지효)이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뒤 가족들이 조금씩 변해가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오빠 ‘서진’(김무열)이 동생의 비밀을 쫓다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서진의 시선’ 영상에서 섬뜩하고 오싹한 이면을 보여줬던 ‘유진’의 모습과는 달리, ‘유진의 시선’ 영상에서 그녀는 25년 동안 함께하지 못했던 가족들과 행복하고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려 하는 평범한 딸이자 동생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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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반해 ‘서진’은 끊임없이 동생 ‘유진’을 의심하고, 급기야 신경증을 넘어선 광증까지 보이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더 이상 그를 단지 피해자처럼 느낄 수 없게 만든다. 여기에 ‘돌아왔다는 반가움보다, 왠지 모를 경계심이 느껴졌다’, ‘오빠에게 다른 비밀이 있는 것 같다’는 ‘유진’의 독백은 25년 만에 만난 남매가 서로를 의심하다 과연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다음달 21일 개봉.

이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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