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해 개발해 올해 품종 출원을 완료한 절화용 국화 3품종과 분화용 국화 2품종 등 국화 신품종 5종에 대한 판매 권리를 4개 민간 종묘업체에 이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종묘는 모두 270만여주다.
판매 권리가 이전되는 절화용 국화 3품종은 고온기 생육이 우수하고 연중 개화지연이 없으며 충해 피해가 적어 농약사용 절감이 가능한 ‘화이트엑스포트’, 신장성이 우수하고 생육이 강건하여 재배가 쉽고 저온기 흰녹병 발병도가 낮은 장점이 있는 ‘스트라이프옐로우’, 개화소요일수가 짧고 연중 개화반응이 안정적이며 다른 꽃과의 어울림이 좋아 활용도가 높은 ‘스위트버블’ 등이다.
또 분화용 국화는 2품종으로 초장이 짧게 자라 생장조절제 처리 없이 재배할 수 있고 여름철 고사율이 낮은 ‘마이딜라이트’, 연중 개화특성이 안정적이고 꽃 수명이 오래가며 분화 관상기간이 긴 ‘마이위니’ 등이다.
절화 신품종 3종 220만 주는 베스트멈(연천), 농업회사법인 아세아 주식회사(화성), 하늘화훼종묘(서천)에서, 분화 신품종 2종 50만 주는 부림농원(오산)에서 판매 권리를 이전받아 농가에 보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