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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킹-영원의 군주' 이민호·김고은, 이마 맞대고 뭐하는거야?




‘더킹-영원의 군주’ 이민호와 김고은이 설렘의 ‘화룡점정’을 찍은 ‘이마 맞키스’를 공개한다.

4월 17일 첫 방송을 시작한 SBS 금토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극본 김은숙/연출 백상훈, 정지현)는 차원의 문(門)을 닫으려는 이과(理科)형 대한제국 황제 이곤과 누군가의 삶, 사람, 사랑을 지키려는 문과(文科)형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이 두 세계를 넘나드는 공조를 통해 그리는 평행세계 판타지 로맨스다. 대한제국과 대한민국이라는, 공존하는 두 세계를 넘나드는 주인공들의 운명과 사랑 이야기를 통해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애틋한 감성을 선사한다.

무엇보다 지난 4회에서는 ‘대한제국’으로 돌아간 이곤(이민호)과 이곤이 사라진 ‘대한민국’의 정태을(김고은)이 서로의 빈자리를 느끼며 그리워하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정태을의 새 신분증 발급날짜가 25년 동안 이곤이 간직하고 있던 신분증 발급날짜와 동일하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충격을 안겼던 터. 동시에 그날 다시 ‘대한민국’에 나타난 이곤이 “같이 가자. 나의 세계로”라며 정태을과 함께 ‘대한제국’으로 이동한 모습이 펼쳐져, 앞으로의 스토리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와 관련 이민호와 김고은이 ‘대한제국’ 황실 주방에서 색다른 ‘쿠킹클래스’를 펼친 투 샷이 포착돼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극중 이곤이 정태을에게 직접 요리를 해주는 장면. 정태을을 향해 꿀이 뚝뚝 떨어지는 양봉업자 눈빛을 드리운 이곤은 예측조차 할 수 없던, 탁월한 요리 솜씨를 선보이며 다정다감한 면모를 선보인다. 연속되는 놀람에 눈이 휘둥그레진 정태을도 요동치는 감정을 미묘한 표정으로 드러내면서, 차원이 다른 달콤함을 선사하고 있는 것. 더욱이 이곤과 정태을이 서로의 이마를 맞부딪히고 있는 ‘이마 맞키스’를 완성하면서 두 사람의 ‘순정 로맨스’가 어떻게 그려지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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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와 김고은의 ‘콩닥콩닥 이마 맞키스’ 장면은 지난 3월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한 쿠킹 스튜디오에서 촬영됐다. 이민호와 김고은은 차츰차츰 가까워지는 이곤과 정태을간의 두근거리는 감정을 섬세하게 전달하고자 대본 정독부터 리허설까지 촘촘하게 준비해나갔다. 이민호는 요리과정의 순서와 과정까지 세심하게 체크하며 정성스럽게 요리에 나서는 모습으로 현장의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김고은은 해맑은 미소와 찰진 연기력으로 이곤에게 한층 다가선 정태을의 감정을 고스란히 표현해냈다.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이민호와 김고은은 대한제국 황제 이곤과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의 감정선에 오롯이 집중, 색다른 달달함을 선사하고 있다”라는 말과 함께 “대한제국에 함께 넘어온 이곤과 정태을이 본격적으로 터트리게 될, 간질간질한 ‘봄밤 로맨스’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더 킹-영원의 군주’ 5회는 오는 5월 1일(금)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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