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아이폰을 대상으로 신한PayFAN(이하 신한 페이판) 터치결제 서비스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해 6월 출시한 신한 페이판 터치결제는 오프라인 전 가맹점에서 스마트폰을 결제 단말기에 터치해 결제하는 서비스다. 신한 퓨처스랩 5기인 ‘단솔플러스’와 공동 개발한 고음파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현재 신한 페이판 터치결제의 누적 거래건수만 800만건, 누적 취급액은 2,000억원을 넘어섰다.
지금까지는 아이폰에 터치결제를 사용할 수 없었다. 아이폰에 시범 서비스를 추진하면서 신한카드는 아이폰 이용 고객을 중심으로 고객 체험단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고객의 체험 내용을 반영해 기능 업그레이드, 제품 라인업 다양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유태현 신한카드 디지털퍼스트본부장은 “신한 페이판을 통해서 아이폰도 오프라인 결제가 가능하게 돼 고객들의 결제 편의성을 제고하게 됐다”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확장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시장을 선도해 나가는 서비스를 개발해 신한페이판을 명실상부한 최고의 ‘페이 플랫폼’으로 만들어 나가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