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국내 초연 24주년을 맞은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가 탄탄한 캐스트와 함께 오는 6월 관객을 찾아온다.
6일 제작사인 CJ ENM과 샘컴퍼니에 따르면 브로드웨이 42번가는 오는 6월 20일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한다. 이번 공연에는 송일국, 이종혁, 최정원, 배해선, 전수경, 홍지민, 오소연, 정민, 김호, 임기홍 등 이전 무대에서 최고의 역량을 선보인 배우들에 더해 양준모, 정영주, 서경수, 임하룡, 오세중 등이 새롭게 합류해 그 명성을 이어간다.
1980년 미국 뉴욕 윈터가든 극장 초연 이후 5,000회 이상 공연된 브로드웨이 42번가는 1996년 국내 초연 이후 한국 뮤지컬 1세대부터 3세대에 이르기까지 많은 스타를 배출하고 흥행성과 작품성, 기술력을 인정 받은 대표적인 쇼 뮤지컬이다. 재즈풍의 경쾌한 스윙 음악과 그루브가 살아 숨 쉬는 탭댄스, 화려하고 압도적인 군무가 매력적인 공연으로 꼽히기도 한다.
CJ ENM은 “브로드웨이 42번가에는 공연 한 편이 무대에 선보여지기까지의 모든 과정이 살아 숨 쉬는 리듬과 함께 생동감 있게 담겨있다”며 “‘뮤지컬의 바이블’로 손꼽히며 국내에서만 24년의 역사를 지닌 이 작품의 본질적인 힘과 메시지가 관객과 공연계에 희망의 에너지를 선사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티켓은 오는 7일 오후 2시 샤롯데씨어터 홈페이지에서 선 예매를 진행하고, 8일 오후 2시 전 예매처를 통해 1차 티켓 판매에 들어간다. 1차 티켓 오픈 기념으로 조기예매할인 20%, 마티네 공연 할인 30%, 그랜드 오픈위크 할인 등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