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078930)칼텍스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가운데 중학교 1학년생 집단예술치유프로그램 ‘교실힐링’을 온라인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교실힐링은 중학교 1학년생의 입학 초기 부적응을 예방하기 위해 GS칼텍스와 대한민국교육봉사단이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GS칼텍스는 1학기 동안 서울·경기 지역 중학생 600여명(89개 집단)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실힐링 프로그램을 8회 실시한다. 2학기로 확대 진행하는 방안 또한 해당 교육지원청과 협의 중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온라인 교실힐링은 한 화면에서 예술치료사와 모든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쌍방향 소통으로 기존 대면 방식의 한계점을 보완했다”며 “사전 테스트 결과 타 집단원에 대한 부담감이 적어 더 자연스럽게 참여했다는 반응이 있었다”고 말했다.
GS칼텍스는 교육부의 전국 학교 개학 방침에 따라 중학교 1학년생들이 6월1일부터 정상 등교하면 기존 대면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전환하기로 했다. 회사는 8회기의 교실힐링이 마무리되면 학생들의 소속감이 높아지고 적응 불안감도 해소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아동·청소년의 자아와 사회성 향상을 위한 집단예술치유 프로그램 ‘마음톡톡’ 또한 진행 중이다. 코로나19로 교내 외부인 출입이 제한되면서 프로그램 진행이 불가한 대구·경북 지역 중심 초등학생 200여명에게는 ‘마음건강’ 꾸러미가 배포됐다.
앞서 2018년 연말에는 212명이 참여한 ‘마음톡톡 온라인 합창단’이 마음톡톡송을 함께 불러 온라인 협업 가능성을 확인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