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 66번 환자가 다녀간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감염이 잇따르자 정부가 클럽 등 유흥시설을 대상으로 한 달 동안 운영 자제를 권고하는 행정명령을 내린 8일 오후 서울 이태원의 음식점과 술집 등이 밀집한 골목이 비교적 한산하다. /연합뉴스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감염이 잇따르는 가운데 충청북도 청주시에 거주하고 있는 20대 남성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8일 충북도와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에 사는 A(22)씨가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4일 이태원 클럽에 다녀왔는데 함께 갔던 친구가 확진 판정을 받자 이날 보건소를 찾아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 당국은 A씨의 감염 경로와 동선을 파악하기 위한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A씨는 청주에서 발생한 14번째 환자다. 충북의 코로나19 환자는 A씨를 포함해 현재까지 48명이다. /임진혁기자liberal@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