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ASA 'KIC컵 카레이스' 스폰서로

국내 대표 아마 모터스포츠 대회

전남개발공사와 협약...1억 후원

김철신(왼쪽 네번째) 전남개발공사 사장과 유동기(〃 다섯번째) ASA 대표가 지난 7일 ‘2020 KIC-CUP 활성화를 위한 후원 협약’을 맺은 후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제공=ASA김철신(왼쪽 네번째) 전남개발공사 사장과 유동기(〃 다섯번째) ASA 대표가 지난 7일 ‘2020 KIC-CUP 활성화를 위한 후원 협약’을 맺은 후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제공=ASA



자동차 휠 전문제조기업 ASA가 국내 대표 모터스포츠 아마추어 대회인 ‘KIC-CUP 투어링 카 레이스’의 메인 스폰서로 나선다.

ASA는 최근 유동기 대표와 김철신 전남개발공사 사장, 조성철 대한모터스포츠협회 회장, 송영은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KIC 컵 투어링 카 레이스 스폰서십 협약을 체결하고 1억원을 후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우수한 기술력과 뛰어난 품질로 국내외 자동차 휠 튜닝시장 점유율 확대를 꾀하고 있는 ASA와 올해 6년 차에 접어든 KIC 컵 투어링 카 레이스를 아시아를 대표하는 대회로 한 단계 도약시키기 위한 전남개발공사와 목표가 맞아 떨어져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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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KIC 컵 대회 활성화를 주요 골자로 메인 스폰서십 및 공동 마케팅 추진, 신규 레이스 개발 및 운영 등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와 대중화를 위한 서킷 문화 창출에 협력하기로 했다.

ASA를 타이틀 스폰서로 맞아 2020시즌을 펼치는 KIC 컵 투어링 카 레이스 대회는 ‘국내 아마추어 드라이버의 등용문’이란 명성에 걸맞게 6개 부문 8개 클래스에서 다채로운 경주가 펼쳐진다. 기존 KIC-M 클래스(BMW단일 차종 경주), F-TT 클래스(양산차), 드리프트 외에 한국형 포뮬러로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는 KF-1600 클래스가 추가돼 과거 열린 포뮬러원(F1) 대회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유 대표는 “국내 애프터마켓 시장과 튜닝산업 활성화에 있어 경주장이 테스트베드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 유일 1등급 서킷에서 열리는 KIC 컵과 첫 인연을 맺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ASA의 우수한 제품들이 널리 범용화될 수 있도록 경주장이 매개체 역할을 잘 수행해 모터스포츠에 관심이 있는 기업과 동반성장할 수 있는 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무안=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김선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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