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라이프

여의도성모, 최신 3.0T MRI 가동

최대 30% 빠른 검사 가능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이 11일부터 최신 3.0T 자기공명영상(MRI) 장비 가동에 들어갔다.


이 장비는 독일 지멘스사의 ‘마그네톰 비다 3.0T’(MAGNETOM Vida 3.0T)로 128채널 고주파(RF) 수신장비를 적용, 검사의 종류에 따라 기존 장비보다 최대 30% 빠른 검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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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환자의 생체신호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바이오매트릭스(BioMatrix)를 탑재해 환자의 호흡정보를 확인하며 안전하게 검사할 수 있다. 또한 치매, 청각장애 등 의사소통과 거동이 불편한 환자의 움직임을 자동으로 보정해 보다 정확한 영상 구현이 가능하다.

이상훈 영상의학과 교수는 “새 장비는 뇌·뇌혈관·척추·근골격계·상복부·하복부 ·유방 및 간 탄성도 검사 등 수많은 영역에서 3차원(3D) 영상 구현이 가능하다”면서 “빠른 검사와 정확한 진단으로 효율적인 치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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