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남아공 코로나19 확진자 1만명 넘어…사망 194명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7일(현지시간) 비번인 지하철역 직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요하네스버그=AP연합뉴스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7일(현지시간) 비번인 지하철역 직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요하네스버그=AP연합뉴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10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 누적 확진자가 사망자 194명을 포함해 1만명을 넘어섰다.


즈웰리 음키제 남아공 보건장관은 이날 성명에서 “오늘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15명”이라며 “웨스턴케이프와 이스턴케이프 두 주에서 전체 신규 확진자(595명)의 84%를 차지한 점이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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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는 전날보다 8명이 증가했다. 완치자는 4,173명이고 검사는 34만1,336건이 진행됐다.

남아공은 아프리카에서 가장 확진자가 많다. 11일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아프리카 전체 확진자는 6만3,325명이고 사망자는 2,290명이다. 완치자는 2만1,821명이다. 남아공 정부는 3월 말 실시한 봉쇄령을 지난 1일부터 일부 완화했다.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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