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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세관, '관세 미환급금 찾아주기'…중소수출기업 적극 지원

부산본부세관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원자재 수급 차질, 공장 가동중단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수출기업을 대상으로 ‘관세 미환급금 찾아주기’를 추진한다. 부산세관 전경./사진제공=부산세관부산본부세관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원자재 수급 차질, 공장 가동중단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수출기업을 대상으로 ‘관세 미환급금 찾아주기’를 추진한다. 부산세관 전경./사진제공=부산세관



부산본부세관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원자재 수급 차질, 공장 가동중단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수출기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오는 12일부터 ‘관세 미환급금 찾아주기’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부산세관은 수출실적은 있으나 관세환급을 신청하지 않은 중소제조업체를 찾아, 관세환급 전담 창구에서 기업별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청절차를 어려워하는 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려고 관세환급 신청 길라잡이, 자가 진단 체크리스트를 제작해 별도 송부한다.


지난해에는 이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79곳이 관세환급제도를 활용, 4억3,000만원의 혜택을 받았다. 관세환급제도는 수입한 원재료를 제조·가공해 제품을 만들어 수출하면 원재료를 수입할 때 납부한 관세를 되돌려주는 수출지원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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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중소기업이 생산한 수출물품은 수출물품을 생산하는데 들어간 원재료의 납부세액 확인을 생략하고 수출한 사실만을 확인해 간편하게 환급을 받을 수 있다. 부산세관은 “앞으로도 ‘관세 미환급금 찾아주기’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수출업체가 위기를 극복하고 더 많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세 미환급금 찾아주기’와 관련한 사항은 환급 지원 전담창구인 부산본부세관 심사정보과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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