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결국 자신의 뜻을 밀어붙였다. 지역정부의 뜻을 거슬리면서 당장 오늘부터 공장을 돌리기로 했기 때문이다.
1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테슬라는 알라메다 카운티의 규정에 반해 오늘부터 생산을 재개한다”며 “나는 모든 사람과 함께 할 것이다. 만약 누가 체포된다면 나는 그것이 오직 나이기만을 요청한다”고 적었다.
머스크는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이르면 다음 주에 공장문을 다시 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힌 직후 이 트윗을 올렸다. 앞서 머스크는 캘리포니아주가 일부 경제활동을 재개하면서 공장 문을 다시 열겠다고 했지만 카운티 측이 반대하면서 본사를 다른 곳으로 옮기겠다며 강하게 반발한 바 있다.
/뉴욕=김영필특파원 susop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