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여는 방향을 달리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와인셀러 신제품이 나왔다.
LG전자(066570)는 오른쪽에서 왼쪽 방향으로 도어를 열 수 있는 LG시그니처 와인셀러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사용자는 인테리어나 가구배치를 고려해 도어가 열리는 방향을 선택해 구입할 수 있게 됐다. 또한 LG시그니처 와인셀러 신제품의 오른쪽에 LG 시그니처 상냉장·하냉동 냉장고를 놓고 사용하거나 도어를 여는 방향이 다른 LG 시그니처 와인셀러 두 대를 나란히 붙여 사용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LG 시그니처 와인셀러는 LG전자가 지난해 10월 국내에 출시한 초프리미엄 제품이다. LG전자는 제품 외관과 내부에 스테인리스를 적용해 LG 시그니처의 정제된 디자인을 살려냈다. 또 사용자가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빛을 내는 샤이니 유니버스 패턴을 적용해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프리미엄 가치를 담았다.
와인케어시스템은 24시간 내내 0.5도 이내의 온도편차를 유지하는 온도케어, 동굴 속 와이너리 환경을 유사하게 재현해 최적의 습도를 유지해주는 습도케어, 저진동 기술을 이용해 진동을 최소화해주는 진동케어 등이 최적의 환경에서 와인을 65병까지 보관해준다.
사용자의 음성만으로 냉장고 상단의 도어를 자동으로 열 수 있는 오토 스마트 도어 기능도 있다. 또한 도어 창을 두 번 노크해서 와인셀러 내부 조명을 켜는 노크온 기능, 버튼 누르기 한번에 아래쪽 서랍이 자동으로 열리며 식품 저장 공간이 위쪽으로 올라오는 오토 리프트 기능도 탑재했다. 신제품 가격은 출하가 기준 740만원이다. 체험을 원하는 이는 LG베스트샵 강남본점, 대치본점 등을 방문하면 된다. 윤경석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부사장)은 “정제된 디자인과 압도적 성능을 갖춘 초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 제품이 주는 진정한 가치를 고객이 더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라인업을 추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