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홍대 주점을 방문한 인천 서구의 한 사회복무요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인천시와 서구에 따르면 서구청 소속 사회복무요원인 A씨(21·서구 마전동 거주)는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 판정을 받은 A씨는 지난달 30일부터 휴가를 보냈는데 이때 지인과 이달 7일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홍대 주점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A씨는 8일 서구 마전동 자택에서 머문 뒤 9일 경기 의왕에서 가족모임을 했고 10일 인후통 증상이 보였고 휴가가 끝난 이달 10일 서구지역 병원 안심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은 후 12일 확진됐다.
A씨는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A씨가 접촉한 부모, 친척 등 전체 8명은 검체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