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에 따르면 최근 ‘복구 준비: 직장 재개를 위한 가이드북 (Recovery Readiness: A How-to Guide for Reopening your Workplace)’이라는 제목의 안내서를 발간했다. 재택근무 등이 해제됨에 따라 다시 문을 여는 사업장에 대한 임차사들과 임대인들을 위한 종합적인 안내서로,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는 사내에 복구 준비팀을 창설하고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모델인 ‘6 피트 오피스’를 출시한데 이어 이번 안내서를 발간했다.
이 안내서는 중국에서 관리하는 7,432만2,432㎡ 규모의 건물에서 1만 개의 기업과 약 100만 명의 근로자를 이전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됐다. 안내서는 업무환경 준비를 △건물 준비 △인력 준비 △접근 제어 △사회적 거리 계획 수립 △접점 감소 및 청소 강화 △소통 강화 등 총 6단계로 나눠 소개하고 있다.
황점상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한국지사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기업들이 급격히 공간 규모를 줄이거나 하지는 않겠지만 지금과는 다르게 공간을 사용하려는 움직임이 있을 것으로 본다”며 “현재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전세계 지사에서 6 피트 오피스에 대한 테스트가 진행 중이며, 국내에서도 공유오피스 콘셉트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고객사를 대상으로 추후 사무실 공간 구성 시 6 피트 오피스를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