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프랑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비상사태 조치를 오는 7월 10일까지 연장한다. 프랑스는 지난 3월 17일부터 비상사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이는 집에서 100㎞ 이내에서만 여행하도록 제한하며, 대중 교통 탑승시 마스크 의무화, 10명 이상의 모임 금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다만 프랑스는 이날 50여일만에 봉쇄 조치 완화에 나서면서 일부 상점들이 영업을 재개했다.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프랑스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7만7,000여명을 넘겼으며, 사망자도 2만6,000명을 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