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경제·마켓

미국 4월 CPI 0.8% 하락…2008년 이후 최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로 명품 브랜드인 코치 매장이 문을 닫은 미국 뉴욕 맨해튼 소호 거리를 7일(현지시간) 한 커플이 마스크를 쓴 채 걸어가고 있다. /뉴욕=AP연합뉴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로 명품 브랜드인 코치 매장이 문을 닫은 미국 뉴욕 맨해튼 소호 거리를 7일(현지시간) 한 커플이 마스크를 쓴 채 걸어가고 있다. /뉴욕=AP연합뉴스



12일(현지시간) AP통신 등은 4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8% 하락해 2008년 이후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3월 CPI는 0.4% 하락한 바 있다.


휘발유 가격 하락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업체 폐쇄가 영향을 미쳤다. AP통신은 지난달 휘발유 가격이 20.6% 하락한데다 의류 가격과 항공권 요금, 호텔 및 모텔 객실 요금 등이 모두 큰 폭으로 떨어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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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0.4% 하락해 지난 1957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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