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8회째를 맞이하는 ‘서울특별시 건축상’이 작품 공모를 시작한다.
서울시는 14일부터 7월 3일까지 서울특별시 건축상 작품을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는 △일반건축 △녹색건축 △건축명장 △대학생 부문에 더해 ‘2020 제12회 서울건축문화제’ 주제인 틈새건축 부문을 신설해 5개 부문 총 31개의 상을 시상한다.
일반건축 부문은 최근 3년 이내 사용승인 받은 서울시 소재 건축물이 공모대상이며, 최초 사용승인을 받은 후 15년이 지난 리모델링 건축물도 포함한다. 녹색 건축 부문은 녹색건축인증 및 에너지효율등급인증을 받은 건축물이면 참여할 수 있다. 제출된 작품 중 시공이 우수한 건축물에 대해서는 건축명장 부문으로 우수상 1작품을 선정한다.
올해 신설된 틈새건축 부문은 2020년 서울건축문화제 주제와 관련된 부문이다. 공간의 가치 재창출과 더불어 건축주와 시민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선사한 건축물이 그 대상이다. 오는 21일 별도로 공모 예정인 대학생 부문은 틈새건축을 주제로 제출된 아이디어 심사를 통해 10개 팀을 선정한 후 3주간 여름건축학교를 진행해 최우수상 1팀과 우수상 4팀을 시상한다.
제38회 서울특별시 건축상은 총 2번에 걸친 심사를 통해 7월말 경 최종 수상작을 결정할 예정이다. 오는 10월 제12회 서울건축문화제 개막행사에서 시상식을 진행하며, 수상작은 행사기간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일대에 전시할 예정이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건축문화제 홈페이지 또는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 서류 및 작품 자료는 서울특별시 건축기획과에 직접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