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책임 다하자" 고용부, 국장급 이상 생계지원금 모두 기부

고용보험기금 전입 방침에 결단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 1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지방노동청에서 열린 제13차 고용노동 위기대응 TF 대책회의에서 참석해 손소독제를 바르고 있다.  /연합뉴스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 1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지방노동청에서 열린 제13차 고용노동 위기대응 TF 대책회의에서 참석해 손소독제를 바르고 있다. /연합뉴스



고용노동부의 국장급 이상 공무원들이 긴급재난지원금을 모두 기부하기로 했다.


13일 고용부에 따르면 고용부는 이재갑 장관·임서정 차관과 실국장 모두 긴급재난지원금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고용부 관계자는 “긴급재난지원금의 기부금을 모두 고용보험기금으로 편입하기로 해 주무부처로서 책임을 다하고자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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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보험기금은 구직급여 및 재교육 사업의 재원으로 활용되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으로 올해 12조 원이 넘는 지출이 예상돼 재정 보전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고용부는 기부금으로 특수근로종사자(특고)·프리랜서 등 고용보험 사각지대를 위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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