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무상 A3 한의원장이 최근 대구인터불고호텔에서 모교인 대구한의대학교에 연구장려금을 전달했다.
대구한의대 한의학과 1기 졸업생인 조 원장은 학문의 융합발전과 연구진흥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매년 1,000만원씩 20년간 2억원의 연구기금을 대학에 기부하고 있다. 현재까지 13년 간 26명의 교수에게 연구장려금이 지급됐다.
올해에는 힐링산업학부 백정인 교수와 기초교양대학 강민희 교수에게 연구장려금이 전달됐다.
조 원장은 “대학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젊은 교수님의 활발한 연구 활동이 필요하다”며 연구기금 전달 배경을 밝혔다.
대구한의대에서 학사·석사·박사학위를 받은 조 원장은 알러지(Allergy)·아토피(Atopy)·천식(Asthma)을 전문 치료하는 A3 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대구시한의사회부회장, 대구한의대 총동창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대구한의사신협 이사장과 대구한의대 자랑스러운 대한인회 회장을 맡고 있다.
/경산=손성락기자 ss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