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제도

전국에 산업단지 17곳 추가 조성

국토부, 지정계획 변경안 통과

정부가 전국에 산업단지 17곳을 추가 조성한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산업입지정책심의회에서 시·도가 마련한 2020년도 산업단지 지정계획 변경안을 원안 통과시켰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된 산단은 기존 85개에서 17개 늘어나 총 102개가 됐다. 지역별로 추가된 산단은 충북이 6개로 가장 많고 충남과 경기가 각 4개, 강원과 광주, 경남이 각 1개다.


충청지역은 총 10개 산단이 늘어나 38개가 됐다. 경기 지역 산단에는 전자부품, 의료·광학 기기, 반도체 등 첨단제조업을 유치한다. 강원도에는 영월 음료일반산단(음료 업종), 광주에는 광주 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일반산단(인공지능 산업융합), 경남에는 산막 일반산단(금속제조업, 기계·자동차 업종)이 각각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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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오 산업입지정책과장은 “앞으로 지역별 산단 수급현황을 면밀히 관찰함으로써 일자리를 창출하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 특성에 맞는 스마트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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