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를 위해 ‘2020년 2차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에 나선다. 울산시는 코로나19 이후 정부 자금 지원이 주로 소상공인에 집중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자금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예년보다 대폭 증가한 900억원의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을 조기 공급한다. 지원 대상은 지역에 사업장을 둔 제조업, 도소매업 등 중소기업으로 업체 당 4억원까지 대출이자 중 최대 3%를 울산시가 지원한다. 수출기업은 5억원까지 지원된다. 융자금 상환방식은 2년 거치 일시상환, 1년 거치 2년 분할상환, 2년 거치 2년 분할상환 방식 중 업체가 선택할 수 있다. 신청은 6월 1일부터 울산경제진흥원 등을 통해 가능하다.
/울산=장지승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