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이 훈련 중 고민견과 살벌한 밥그릇 싸움을 벌인다.
오늘(18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될 KBS2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서는 집착 수준의 식탐을 가진 고민견 ‘끼’의 교육이 펼쳐진다. 사료가 담긴 그릇 근처에 접근하기만 해도 펄쩍 뛰며 공격하는 고민견이 강형욱을 의식하며 밥그릇을 엎어버린다고 해 대체 어떤 상황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보호자는 집안의 물건을 물어뜯는 것은 기본, 사람을 무는 공격성과 먹이에 대한 지나친 소유욕 등을 가진 ‘끼’의 문제 행동을 토로하며 ‘개훌륭’에 도움을 요청한다.
특히 전조 증상 없이 사람의 안면을 집중 공격하는 ‘끼’의 돌발 행동으로 인해 지인의 코뼈가 골절되는 사고가 일어나기도 했다고. 무엇보다 사료에 강한 집착을 보이는 ‘끼’는 보호자 외에 누구든 밥그릇을 건들려고 하면 180도 돌변한다고 해 더욱 심각성이 느껴진다.
이런 가운데 고민견 ‘끼’가 강형욱과 대면하자 강한 의식 행동을 표출해, 현장을 깜짝 놀라게 만든다. 보호자도 몰랐던 예의 없는 행동을 하는가 하면 밥그릇을 엎어버리는 등 강형욱을 향한 보여주기 식 행동을 취한다.
이어 자신의 소중한 밥그릇을 강형욱이 건들자 얼굴을 향해 달려들어 현장을 공포로 몰아넣는다. 이에 강형욱은 재빠르게 피하며 방어하지만 쉴 틈 없이 공격을 퍼붓는 ‘끼’로 인해 현장은 진한 긴장감으로 가득 채워졌다고 한다.
또한 강형욱은 보호자와 상담을 통해 고민견 ‘끼’가 이런 행동을 할 수 밖에 없는 안타까운 속사정을 발견한다. ‘끼’가 감당해온 짠한 현실을 알아챈 강형욱은 보호자에게 폭풍 질타를 하며 4가지 규칙을 지킬 것을 당부해 과연 어떤 약속이 오갔을지도 궁금해진다.
식탐이 넘치는 고민견 ‘끼’의 속사정부터 보호자와의 행복을 위해 건넨 강형욱의 일침은 오늘(18일) 밤 11시 10분 KBS2 ‘개는 훌륭하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