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코로나로 취업 어려운데...한국공항공사, 상반기 신입·경력 84명 채용




김포국제공항, 김해국제공항, 제주국제공항 등 전국 14개 공항을 관리·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가 2020년도 상반기 신입 및 경력직원을 채용한다고 19일 밝혔다.

신입직원 채용 분야는 행정, 전산, 토목, 건축, 기계, 조경, 전기, 통신전자, 공항안전 등 9개 분야 79명이다. 경력직은 계류장관제 인수·운영, 해외사업관리 및 소프트웨어개발 등 3개 분야 5명으로 총 84명을 채용한다. 장애인과 취업지원대상자(국가보훈대상자) 전형을 포함해 실시하고 비수도권 지역인재 및 기초생활수급자를 우대하는 등 사회형평적 인재 채용도 추진한다.


공사는 특히 올해 채용에서 실제 업무상황을 가정한 롤플레잉(역할연기) 면접을 도입해 직무능력 중심으로 우수한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을 위해 입사지원서에 성별, 연령, 학력 및 사진 등 편견요소를 배제하는 블라인드 채용을 2017년부터 이미 시행중이다. 필기전형과 면접전형 등에서는 최근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시험방역 관리 안내’ 지침이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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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서 접수는 5월20일부터 6월1일 16시까지 공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세부 내용은 한국공항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지난해 425명을 신규 채용한데 이어 올해 상반기부터 84명을 신규 채용함으로써 코로나19 영향으로 심화되고 있는 청년 취업난과 항공업계 고용난 해소에 기여하고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적극 부응한다는 계획이다.


한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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