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전경. 경남도는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피쉬 팜’ 사업이 2년 연속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스마트 피쉬 팜 사업은 지능형 자동 먹이 공급장치와 어류 성장 원격 측정장치, 사육환경·수중영상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및 제어장치, 기상관측 장치, 모바일 기기와 수중드론을 연동 적용한 최첨단 가두리 양식기술이다. 도는 지난해부터 5년 간 총 1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50개소를 조성하기로 하고, 지난해 30억원을 투입해 하동군에 참숭어 양식장 10개소를 조성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통영·남해·하동해역에 10개소를 조성할 수 있는 예산이 확보돼 미래형 첨단 스마트 양식어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창원=황상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