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시, 첫 시정협치 사업공모 본격 추진

36개 의제 최종 선정…내달 5일까지 사업 공모

각 사업당 300만 원~3억 원 지원

부산시는 첫 번째 시정협치 사업공모를 추진한다./사진제공=부산시부산시는 첫 번째 시정협치 사업공모를 추진한다./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시정협치의제로 결정된 36개 의제에 대해 다음 달 5일까지 시정협치 사업공모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시정협치사업은 시 협치추진단 설치 이후 첫 시민참여 사업이며 지난달 비대면 온라인 화상원탁회의로 10개 분야 30여 개의 의제를 선정하고 부산시민협치협의회의 숙의과정을 통해 36개 의제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공모에는 부산시민(3인 이상)과 시민사회단체를 비롯해 시와 산하의 행정부서도 참여할 수 있다. 전체 30억 규모의 예산으로 각 사업당 최저 300만 원에서 최고 3억 원을 지원한다.

관련기사



36개의 의제는 경제 3건, 코로나극복 3건, 기후변화대응 4건, 친환경도시 3건, 복지건강 5건, 평화·평등 3건, 청년 시민권 3건, 좋은 시민 3건, 건강한 먹거리 3건, 마을공동체 3건, 협치 2건, 기타 1건이다.

공모를 통해 접수된 사업은 이후 소관부서 검토와 사업심사를 진행해 총예산 30억의 130%인 39억 규모를 먼저 선정하고 민·관 숙의 과정(협치학교)을 거쳐 사업선정 원탁토론을 통해 최종 30억 규모로 결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시민이 주도하고, 민과 관이 협력해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시정참여도시 부산의 새로운 길이 열렸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협치추진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