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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시장 방문 전 필수 어플 피딜 출시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생활 패턴이 변화되면서, 수산시장의 구매 방식도 변화가 일고 있다. 해수부는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활수산물 판매를 전국 5개 거점으로 확대해 수산물의 소비를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비대면 활수산물 판매에 참여하고 싶어도 방법을 몰라 상인들의 참여가 높지 못해 안타까움을 나타내고 있다.



수산물 및 회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요즘, 회를 배달해주는 많은 어플이 있으나, 회의 신선도와 맛의 차이가 수산시장에서 직접 구매하는 것보다 떨어지기 때문에 아직도 많은 소비자들은 수산시장을 찾고 있다. 하지만 수산시장을 처음 방문하는 사람이나, 20,30대 젊은 사람들은 수산시장에 대한 정보가 없어서 어디를 어떻게 가서, 어떤 것을 구매해야 할지 몰라 수산시장의 이용을 꺼리는 경우가 많아 수산 시장 이용자의 저변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5월 7일 수산시장의 상인과 소비자를 편리하게 연결하여 주는 어플이 출시되어 관심을 받고 있다. 주식회사 어상13호(대표 김원석, 백광식)는 노량진수산시장, 가락시장, 강서수산시장, 인천 연안부두 어시장, 소래포구 종합어시장 등 수산시장의 수산물 가격 정보를 어플을 통하여 제공하고, 상점 방문 예약 및 수산물 구입을 할 수 있는 국내 최초 비대면 수산시장 방문예약, 구매 플랫폼 어플리케이션 피딜(Fideal)을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했다.


현재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시행하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회구매는 많은 호응을 받고 있으나, 구매 할 수 있는 회의 종류가 제한적이어서 아쉬움이 남는다. 피딜 어플은 노량진 수산시장의 경우 가맹 상점에서 다양한 회를 구매하여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픽업이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 사태로 수산시장의 방문이 위축된 현재 피딜 어플을 이용하여 방문 예약을 하면 불필요한 사람의 접촉을 피할 수 있고, 비대면 구매를 통하여 구매 후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회를 수령하면, 대면 접촉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따라서, 피딜 어플은 침체된 수산시장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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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딜 마케팅 담당자는 “많은 소비자들이 수산시장을 이용하고 싶어도, 정보의 부재, 호객 행위 등으로 불편함이 있다면, 피딜 어플을 이용하여 시세를 미리 확인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하거나 방문 예약을 함으로써 편리하게 수산시장을 이용 할 수 있다”라며, “코로나19로 대면접촉을 꺼리는 요즘, 피딜 어플의 예약 구매 시스템으로 수산시장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많은 소비자들이 이용하여 어려움을 겪는 수산시장 상인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피딜 어플은 가족모임이나 회식 때 인원과 비용에 맞는 메뉴를 추천하는 견적 서비스를 제공하여, 회식과 모임의 메뉴 선택에 고민하는 소비자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리고 쇼핑몰을 통해 신선하고 가성비 좋은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고, 1인 가구도 손쉽게 조리해서 먹을 수 있는 요리 레시피와 해산물 상식 등의 각종 정보를 제공한다. 유튜브의 홍보 영상 또한 깨알 재미를 선사 한다.

㈜어상13호는 노량진수산시장, 가락시장, 강서수산시장, 인천 연안부두어시장, 소래포구 종합어시장, 경기도 구리 농수산물시장, 하남 수산물유통단지, 강릉 중앙시장회센터, 주문진, 속초 등 각 지역 수산시장 내 매장 등과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전국의 해산물 시세 및 정확한 정보와 공급망을 사전에 확보했으며, 연말까지 전국 수산시장으로 공급망을 넓힐 계획이고, 오는 연말에는 새로운 배달 서비스도 시작할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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