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6명으로 확인됐다.
20일 NHK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0분 기준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가 26명이 새롭게 확인되며 누적 확진자는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712명)를 포함해 1만7,132명으로 늘었다. 일본의 하루 코로나19 확진자는 17~19일 사흘째 20~3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일본 47개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 중 코로나19 감염자가 가장 많은 도쿄도에선 이날 5명의 확진자가 새로 확인됐다. 도쿄도의 누적 확진자는 5,075명이다.
일본 정부는 21일 8개 도도부현에 선언된 코로나19 긴급사태 해제 여부를 결정한다. 현지 언론은 오사카부, 교토부, 효고현 등 오사카권은 해제가 유력하나, 도쿄도, 가나가와현, 지바현, 사이타마현 등 수도권은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