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특징주] 文 '그린 뉴딜' 발표에, 꿈틀대는 신재생에너지 관련주

동국S&C 상한가 기록

21일 주식시장에서 씨에스윈드(112610), 동국S&C(100130) 등 친환경에너지 관련 기업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일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판 뉴딜’ 정책에 ‘그린 뉴딜’을 포함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 재료로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그린 뉴딜은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동시에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정책을 의미한다.


이날 풍력발전 관련 업체 동국S&C는 가격 상승 제한폭(29.9%)까지 올라 3,7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마찬가지로 풍력발전 설비를 제조하는 씨에스윈드는 오전 9시35분 기준 전장보다 9.65% 오른 3만9,200원을 기록 중이다. 신재생에너지 전문 업체인 유니슨(018000)도 전장보다 26.17%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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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문 대통령은 “그린 뉴딜은 우리가 가야 할 길임이 분명하다”며 한국형 뉴딜 정책에 그린 뉴딜을 포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친환경에너지 관련주가 정책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관련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해석된다.


심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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