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마이크 드와인 미국 오하이오주 주지사는 마스크 착용은 다른 사람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중요한 문제로, 정치화돼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그는 NBC와의 인터뷰에서 “이것은 진보냐 보수냐, 좌파냐 우파냐의 문제가 아니”라고 말했다. 드와인 주지사는 공화당 소속이다.
그는 전국의 주들이 경제를 재개하고 재택대기령을 완화하는 만큼, 공중 보건 조치를 따르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드와인 주지사가 이처럼 마스크 착용을 촉구하는 것은 지난 22일 같은 공화당 소속인 더그 버검 노스다코타 주지사가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들을 수치스럽게 생각하기보다는 보다 그들에 공감해야 한다고 주장한 데 따른 것이다. 버검 주지사는 “누군가가 마스크를 쓰고 있다면, 그들은 어느 정당이나 후보를 지지하는지를 나타내기 위해 마스크를 쓰고 있는 것이 아니”라며 “암 치료를 받고 있는 5세 아이가 있어서일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