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내 18개 카페가 청년예술작가의 작품을 전시하는 작은 갤러리로 변신한다. 청년 예술작가들에게 활동의 기회를 주고 주민들에게는 일상의 문화공간을 제공하는 ‘청년 갤러리카페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서초구는 기존 10개이던 작품 전시 카페를 올해 18개로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공개모집 결과 청년예술가 총 68명의 204개 작품이 접수돼 심사를 거쳐 청년 37명의 작품 105점이 선정됐다. 유화에서부터 수묵화, 수채화, 스테인레스 부조에 이르기까지 청년작가들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작품들이 두 달씩 전시된다. 특히 올해는 발달장애청년작가 6명의 작품 16점도 카페 2곳(우리동네 서재, 카페플랫폼)에 전시된다. 카페 방문시 전시된 작품들을 구매할 수도 있다.
청년 갤러리카페는 7월10일까지 1차 전시를 진행하며 2차 전시는 새로운 작가들의 작품으로 7월13일부터 9월4일까지, 3차는 9월6일부터 10월30일까지 진행된다. 새 작품은 오는 6월1일부터 10일까지 추가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