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는 오는 6월부터 11일까지 ‘공동주택 에너지 절감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에너지 절약 문화을 확산하고 에너지 절감 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고압전력을 사용하는 관내 아파트가 대상이다. 참여한 아파트 단지의 전년 동기 대비 전기 및 수도 절감률에 더해 주민참여 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시상은 △100세대 이하 △101~400세대 △400세대 이상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각각 대상 1곳과 최우수상 2곳, 우수상 2곳 등 모두 15개 단지에 2,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참여 아파트단지가 희망하면 전력사용 내역을 분석하고 시설을 점검해주는 ‘에너지 진단 컨설팅’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