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특징주]글로벌 소비활동 재개 전망에 2차전지株 강세

글로벌 소비 회복 전망에 전기차 필수재인 2차전지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중단됐던 미국과 유럽 등 각국의 경제활동이 재개할 조짐을 보이면서 전기차 판매량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26일 오전 9시 3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삼성SDI(006400)가 전장보다 4.31%(1만5,500원) 오른 36만3,5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SDI는 최근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간 LG화학(051910) 역시 4.49%(1만7,500원) 오른 40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 종목인 에코프로비엠(247540) 역시 4.93%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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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삼성SDI는 하반기 공장 정상 가동 및 유럽 환경 규제에 따른 전기차 보급 트렌드 지속으로 연간 자동차전지 매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미래에셋대우 역시 “올해 글로벌 경기 둔화 국면에서도 전기차 수요는 예상보다 강할 전망”이라며 “전기차 시장이 본격적으로 확대되면서 대규모 자금 투자가 진행되는 가운데 테슬라가 기술 혁신을 주도하면서 산업 전반적으로 배터리 기술 혁신이 빨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신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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