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태원 클럽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7차 전파까지 이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현재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 19 ‘n차’ 감염은 7차전파가 1명, 6차전파가 12명으로 조사됐다. 5차전파는 8명, 4차전파가 25명이다.
7차 전파는 인천 학원강사로부터 시작해 학원을 거쳐 노래방, 그리고 세 차례 서로 다른 음식점을 지나 그 가족까지 진행됐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4차, 5차를 넘어서며 (방역에) 애로사항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1명의 환자가 상당히 많은 수의 전파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