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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Selling Car] 링컨 '올-뉴 코세어' 빼어난 성능·정숙성…준중형 한계 무너뜨려

조용한 실내, 운전자 만족도 높여

주행환경 따라 5개 모드 선택 가능







미국을 대표하는 럭셔리 브랜드 링컨이 국내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 ‘올-뉴 코세어’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링컨세일즈서비스코리아(링컨코리아)는 최근 중형차급 주행성능을 자랑하는 신형 코세어를 공시 출시했다. 라틴어로 여행을 뜻하는 커서스(Cursus)에서 이름을 따온 코세어는 노틸러스, 에비에이터에 이어 링컨의 럭셔리 SUV 라인업을 완성하는 차량이다.



코세어는 가솔린 2.0 터보차지 GTDI I-4 엔진과 사륜구동 시스템, 8단 자동변속기의 결합으로 최고출력 238마력과 최대토크 38.7㎏·m의 준수한 동력성능을 자랑한다. 차체 크기는 전장과 전폭이 각각 4,585㎜, 1,885㎜, 전고는 1,630㎜다. 현대자동차 ‘투싼’보다 크고 ‘싼타페’보다 작은 준중형 SUV다. 휠베이스는 2,710㎜로 투싼(2,670㎜)보다 길다. 링컨코리아 관계자는 “코세어는 준중형 SUV지만 중형 SUV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주행성능과 첨단 기술, 디자인을 뽐낸다”고 설명했다.


코세어는 실내 정숙성을 기반으로 ‘나만의 공간’을 꿈꾸는 운전자에게 적합한 차량이라는 게 링컨 측 설명이다. 코세어에는 대형 모델에 적용됐던 엔진룸 대시보드가 도입됐고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 기능도 적용돼 실내가 조용한 게 특징이다. 또 14개 스피커로 구성된 레벨(Revel) 오디오 시스템으로 마치 콘서트홀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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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세어는 주행 환경에 따라 익사이트, 컨저브, 노멀, 슬리퍼리, 딥 컨디션 등 5가지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링컨의 첨단 운전자보조 시스템(ADAS) ‘링컨 코-파일럿(Co-Pilot) 360 플러스’도 탑재됐다. 주차 보조, 지능형 크루즈 컨트롤, 회피 조향 보조, 차선 이탈 경고 등 기능이 적용됐다. 링컨 코세어는 ‘리저브’ 단일 트림(등급)으로 판매된다. 개소세 인하분을 적용한 가격은 부가가치세 포함 5,640만원이다.


서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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