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의 혁신을 확산하기 위해 정책을 펴고 있는 KISA 전경/사진제공=KISA정부가 블록체인 혁신생태계 조성 및 확산정책에 대한 국민 참여의 문을 열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와 함께 ‘2020년 블록체인 국민참여단’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국민참여단은 블록체인에 관심을 가진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접수는 오는 6월12일까지 진행되며 신청자 중 80명이 선발된다.
이번 사업은 블록체인 시범사업 과정을 국민에게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민참여단원으로 선발시 블록체인 시범사업 개발과정 모니터링, 서비스 개선사항 도출 및 의견 제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홍보대사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SNS 홍보대사는 블록체인 서비스를 사회 전반에 알려 대중화하는 업무다. 참여단은 7월 위촉장 수여식을 시작으로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참여단원에게는 활동 수당이 지급된다. 아울러 활동성과가 좋은 단원은 연말에 ‘우수 활동자’로 선정될 예정이다.
KISA는 정부혁신 과제의 일환으로 공공서비스 혁신 및 블록체인 활용 확산을 위한 프로젝트를 실시해왔다. 특히 ‘공공선도 시범사업’과 국민 체감 및 산업 수요 확대 등을 위한 ‘민간주도 국민 프로젝트’로 구분해 시행하고 있는데 이번 국민참여단 모집도 이 같은 정책의 일환이다. 국민참여단 참여신청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KISA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