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구미시 상모 지하차도 확장 개통

경북 구미시는 경부선 상미구교 개량공사를 완료하고 기존 상미구교에서 상모 지하차도로 명칭을 변경해 정식 개통했다고 29일 밝혔다.


확장 개통된 상미구교는 1934년 일제 강점기 때 설치된 노후시설로, 마을을 관통하는 철도로 인해 주변 지역주민들의 집단 민원이 끊이지 않았으며, 최근 대단위 아파트 공사가 시작되면서 지역 단체에서 통행 불편, 안전사고 우려 등으로 개선을 요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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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억원을 투입한 이 지하차도는 길이 66m(왕복2차선)를 포함한 연장 260m 도로를 신설했고 방음벽 145m, 캐노피 30m, 엘리베이터 2개소를 설치해 인근 주민들의 소음 피해를 최소화했고, 계단 이용이 어려운 보행자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구미=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이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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