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경제·마켓

中 위안화 고시환율 12년만에 7.13위안대

중국 인민은행 전경. /서울경제DB중국 인민은행 전경. /서울경제DB



중국 인민은행의 고시환율이 29일 달러당 7.13위안대를 돌파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8년 2월 27일(7.1455위안) 이후 처음이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 고시환율을 전장대비 0.05% 상승(가치는 하락)한 7.1316위안에 고시했다. 이는 전일 역외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인 달러당 7.19위안 선을 넘어선 것을 반영했기 때문이다.

관련기사



위안화 고시 환율은 지난 25일 달러당 7.1209위안으로 12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후 연일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전일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의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 이후 미국의 제재 예고로 금융시장의 변동성은 한층 커지는 상황이다.

/베이징=최수문특파원 chsm@sedaily.com

최수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