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과 한진중공업이 인천시 부평구에 들어서는 ‘부평 SK뷰 해모로’의 사이버 견본주택 운영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물 사이버 견본주택만 운영한다.
인천 부개서초교북측구역을 재개발하는 부평 SK뷰 해모로는 지하2층·지상25층 17개 동, 전용면적 36~84㎡ 총 1,55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평형별로 전용 36㎡ 112가구, 49㎡ 11가구, 51㎡ 40가구, 59㎡ 161가구, 74㎡ 178가구, 84㎡ 382가구 등 총 88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분양가는 평(3.3㎡)당 평균 1,670만원으로, 중도금(분양가의 60%) 이자후불제 혜택이 제공된다.
부평 SK뷰 해모로는 내달 8일 특별공급 청약접수를 시작으로 9일 1순위, 10일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6월16일이며, 6월29일부터 7월7일까지 주말을 제외하고 7일 동안 계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2022년 12월 예정이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인천 부평구 일대는 청약·전매제한 규제 등을 빗겨간 비투기과열지구 및 비청약과열지구다. 인천시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1순위 청약을 신청할 수 있으며, 유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하다. 단 동일순위 내 경쟁이 있을 경우 인천시 거주자가 우선 당첨된다. 재당첨 제한이 없고,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은 6개월이다.
부평 SK뷰 해모로의 장점 중 하나는 ‘교통’이다. 서울지하철 1호선과 인천도시철도 1호선 환승역인 부평역과 가깝고, 부개역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 또 현재 계획 중인 GTX-B 노선이 부평역과 연결되면 ‘트리플 역세권’을 갖추게 된다.
교육환경도 탁월하다. 부개서초교, 부평여중, 부개고, 부흥고 등 초·중·고교가 밀집했으며, 부개도서관과 부천시립상동도서관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부평역 상권과도 인접하고 부평문화의거리, 웅진플레이도시, 상동호수공원 등도 근거리에 위치해 문화 및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
부평 SK뷰 해모로는 남향 위주로 단지를 설계해 채광을 극대화했다. 또 지상으로 차가 다니지 않는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단지로 계획됐으며, 전체 부지 중 40% 가량을 조경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