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방학에 아르바이트를 계획 중인 대학생이라면 서울시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눈여겨봐야 한다. 다양한 분야에서 공무원의 업무를 체험할 수 있어 공무원시험준비생 사이에서는 ‘필수 코스’로 통한다. 무엇보다 일선 현장에서 공무원들과 함께 근무하기 때문에 예비 공시생은 공무원이 자신의 적성이 맞는지 파악하는 척도로 삼을 수도 있다.
공무원시험보다 알바 합격이 더 어려워? |
근무기간은 오는 7월 6일부터 31일까지 4주다. 근무지마다 다를 수 있지만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주 5일 근무가 원칙이다. 점심시간을 제외하면 하루 근무시간은 5시간이다. 유연근무제가 적용돼 근무시간은 업무특성이나 부서사정에 따라 조정할 수 있다.
얼마나 뽑고 어디서 일하는데? |
일반선발은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된 대학교 재학생과 휴학생 또는 서울 소재 대학교를 다니는 재학생과 휴학생이다. 대학원생은 지원할 수 없다. 근무지별 선발인원은 △서울시청 89명 △소방재난본부 106명 △어린이병원·은평병원·서북병원 22명 △산하 사업소 122명 △주민센터 61명이다.
월급은 얼마 받는데? |
외근직 근무자는 조금 더 받는다. 매일 외근교통비 3,000원을 별도로 지급해 근무일 20일 기준 6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외근직 월급은 113만9,150원이다. 근무종료 후 10일 이내 통장으로 입금해준다.
지원은 어떻게 해? |
대학생 사이에서 워낙 인기가 많은 아르바이트인 탓에 중간에 변심을 하거나 그만두면 불이익이 따른다. △합격 후 일방적으로 취소한 학생 △근무 당일 출근하지 않은 학생 △5일 이상 결근한 학생은 앞으로 1년 간 대학생 아르바이트 지원이 제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