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이달 부터 올해 연말까지 경유 자동차를 대상으로 운행차 배출가스 특별점검에 나선다. 이번 특별점검은 고농도 미세먼지가 다량 발생하는 항만·공항·수도권매립지에 진출입하는 차량과 공공기관 및 버스업체에서 보유중인 경유자동차 1,619대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점검은 시·군구 합동 점검반을 편성, 주차장, 차고지 등에서 시행되며, 점검결과 배출 허용기준을 초과한 차량에 대해서는 대기환경보전법 등에 따라 차량 정비·점검 안내 및 개선명령을 조치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매연측정기와 비디오카메라 등을 활용해 도심 주요 도로 지점에서 운행차 7만 8,156대에 대해 운행차 배출가스 상시 점검을 실시, 부적합차량에 대해 개선조치를 했다. /인천=장현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