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특징주]현대리바트·이건산업 등 인테리어株 ‘강세’

사진제공=LG하우시스사진제공=LG하우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집콕족’이 증가하며 인테리어 관련 종목이 일제히 강세다.


1일 오전 10시 25분 현재 현대리바트(079430)는 전 장보다 6.07% 오른 1만4,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하우시스(108670)(3.23%), 한샘(009240)(3.43%), 케이씨씨글라스(344820)(6.51%) 한솔홈데코(025750)(4.95%)도 상승 중이다. 특히 LG하우시스는 이날 장중 7만90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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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집 꾸미기 수요가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를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미송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주요 5개 가구업체 합산 시가총액이 연초 이후 14% 상승했다”며 “소비자들의 집 꾸미기 수요는 구조적 성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건축자재 전문업체 이건산업도 전 거래일보다 12.47% 오른 8,390원에 거래 중이다. 지주회사 이건홀딩스(039020)도 5.19% 뛴 2,840원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29일 기획재정부가 베트남 합판에 잠정 덤핑방지관세를 부과를 결정한 것이 상승 동력이 됐다는 분석이다. 이번 조처로 그간 해외 합판의 저가 공급에 피해를 입었던 이건산업의 국내 시장점유율 확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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