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북으로 휴가 오는 근로자에게 10만원 지원

경북문화관광공사, ‘중소기업 근로자 휴가 지원’과 연계한 프로모션 진행

온라인 몰 ‘휴가샵’에 ‘경북 관광상품 특별관’ 조성

지난해 체험가족여행 참가자들이 토기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제공=경북문화관광공사지난해 체험가족여행 참가자들이 토기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제공=경북문화관광공사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의 ‘중소기업 근로자 휴가 지원사업’과 연계해 전국 근로자 및 가족의 경북유치에 나섰다.

1일 경북문화관광공사에 따르면 중소기업 근로자 휴가 지원사업은 직장 내 자유로운 휴가문화 조성을 위해 기업과 정부가 전국 근로자의 국내여행 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관광공사에서 공고·모집·선정해 결정된 전국 9,000여개 중소기업·소상공인 등 근로자 12만명이다. 본인 부담금 20만원을 부담하면 기업에서 10만원, 정부에서 10만원의 휴가비를 지원받아 총 40만원의 휴가비를 쓰게 된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이번 휴가 지원사업 프로모션을 통해 근로자가 경북 관광상품을 구매할 경우 최대 10만원의 추가할인 혜택을 부여해 경북 방문을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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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온라인 몰인 ‘휴가샵’에 ‘경북 관광상품 특별관’을 조성해 경북과 관련된 숙박·패키지여행·입장권 등 경북 관광상품을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코로나19로 피해가 큰 지역 관광업계에 힘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손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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